첫 만남 ♡ 첫 만남 ♡ 글. 이미지 - 山 竹 뜨거운 가슴이 올라온다 느낌을 타고 왠지 두근대는 마음 하나 그 사람 얼굴이 떠 올라 깊은 가슴에 감추어 놓은 잔잔한 파도가 선율로 전해온다 그 사람도 알거야 ~ 내가 그런거 처럼 작은 소리라도 내 마음 흔들릴까 웅크리며 사방을 둘러다보면 그저 작은 커피숍의 .. 야생화 2010.05.29
우라사랑 아 그랬구나 ~ ~/산죽 송화와 정향나무꽃 그랬구나 ~ 글. 이미지 - 산 죽 나는 참 비보야 그걸 몰랐다 말이야 몰라도 한참을 몰랐으니까 ~ ~ 뭔지 말해봐 혼자 중얼대지말고 말이야 그래 이야기할게 내가 언제부터 널 좋아하게 됬는지말이야 나도 모르겠거든 ~~ 그래 그랬구나 너가 바보면 그럼 난 더 더욱 바본걸 난 널 더 사.. 야생화 2010.05.20
봄 그리고 여인의 마음 / 산죽 ♡ 그 여인의 마음 ♡ 글 . 이미지 - 산 죽 그 여인의 마음 산에 닿을듯 바위에 드리워진 산벚나무 꽃잎에 4월이 짙어가면 산 여인은 풀숲에 앉아서 들꽃으로 매무시하고 치장을한다 푸른 하늘이 그렇게 봄 햇살을 비추어 주고 봄 이슬로 가꾸어 놓은 바윗길 모퉁이를 넘어 나무뒤에 숨어 기다리는 그리.. 야생화 2010.04.29
꽃 향기에 젖은 4월 /산죽 ♡ 4월에 젖어 꽃에 젖어 ♡ 글 . 이미지 - 산 죽 아무 말 없이 4월을 걷는다 어디에서 불어 오는지 바람이 묻어나는 꽃숲의 풀 내음에 몸뚱아리에는 어느새 베어나는 꽃 향기 하나 보다는 둘이라는 말이 더 잘 어울릴 풋풋한 꽃 길에는 숨통같은 봄의 소리가 오늘도 온 몸을 적셔온다 아무말이 필요없는.. 야생화 2010.04.23
빈손 인생 빈손 인생 빈손 인생 이미지 /. 山竹 갓 태어난 인간은 손을 꽉 부르쥐고 있지만 죽을 때는 펴고 있습니다. 태어나는 인간은 이 세상의 모든 걸 움켜잡으려 하기 때문이고 죽을 때는 모든것을 버리고 아무 것도 지니지 않은 채 떠난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빈손으로 태어나 빈손으로 돌아가는 우리 인생 .. 야생화 2010.03.24
비 바람이는 산중묵언 비 바람이는 산중묵언 山 中 默 言 글. 이미지 山 竹 그 곳에는 끈질긴 생명력이 있기에 꽃향이 더 귀하고 그윽하여 야생의 아름다움이 더 하나보다. 산행길에서 만난 들꽃들과 많은 사랑을 나누며 감성의 대화로 마음을 풀어놓은 행복한 산행길 그 날도 북한산 설교벽 암릉길 암벽에는 다정한 들꽃바.. 야생화 2010.02.18
억새꽃 야생화 동네 갈바람에 이는 꽃님들 갈바람이 가슴으로 파고드는데 어찌하여 내 님은 안 오시나요 꽃바람을 목 말라하는 산 머슴아는 오늘도 산바람속에 꽃바람을 기다린다 털별꽃아재비 털별꽃아재비야 너의 이쁜 얼굴 그리고 함박 미소 띤 고운 표정 참으로 곱구나 개사상자꽃 개사상자네 집은 큰 아기 시집간.. 야생화 2009.10.08
야생화 핀 염초봉능선 야생화 바람 불어오네 참 별빛이 곱구나 언제 노을이 숨어가고 금새 어둠이 산속을 뒤덮였구나 그 날 사기막골로 들머리를 시작하며 계곡의 특별 생태보전지역옆을 오랜만에 지나간다 작년 여름까지만해도 수려한 계곡물이 좋고 들꽃 몇개 피어나던 개천같은 맑은 곳이었는데 이젠 접근이 통제되어 .. 야생화 2009.09.22
들꽃소식 (남한산성에서) 남한산성 가을 소식 물봉선 - 1 남 한 산 성에서 만난 들꽃들 친구야 토요일 갑짜기 천둥치고 소나기가 한시간여 퍼붓던 삼천리골 의상능선에서 혼줄이 나서 급거 안전지대로 피신을 하느라 혼줄이 났단다 비가 그친후의 오름길에 눈에 띄는 연분홍의 물봉선꽃 빗 방울에 젖은 물봉선 찍다보니 갑자기 .. 야생화 2009.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