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야생화-현호색,제비꽃,바위이끼 4월 토요산행은 봄의 따사로움이 넘친다. 능선길 사면에 핀 현호색 나무기둥 옆에 핀 제비꽃 낙엽길 바위에 핀 돌이끼 응달진 풀숲의 처녀치마는 연한 보라빛 꽃으로 수줍게 홀로 피어납니다 야생화 2008.04.06
바람결 홀씨 살신성인 홀씨 겨우내 모진 강바람 다 이겨내며 곱게 빗어내린 비단실 은 머리결 이제 바람결에 고운 머리결 툭툭 날리며 떠나가는 홀씨 홀연히 바람따라 닿는 곳 씨 뿌리 내려 터 박고 살아가겠지... 봄길 한강변을 산책하며 강 길에서 취해 보았습니다. 야생화 2008.04.04
이슬젖은 철쭉 사패산 철쭉이 그리워라... 산길 숲속 이어가는 산릉길에 수줍은 듯 피어나는 새색씨 고운 얼굴 님에게 예쁜 모습 보이고파 푸듯한 살빛 띄우며 미소짓는 너의 얼굴 산길걷는 지나는 산객은 넘 예뻐서 널 그냥 보기가 두렵구나 너의 청아한 이쁜 얼굴 남겨두고 산릉을 넘어가는 내 발길이 시려워지는.. 야생화 2008.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