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의 말미에 오르는 산행
삼천사 골짜기에 이르니
퍽이나 겨울의 고요로움이 넘쳐난다.
삼천사 석탑은 찬 바람 정적속에
찾아온 산객을 말없이 맞는다.
<삼천사의 석탑>
석탑 너머로 보이는 의상능선의 용출봉이
우뚝 솟아 장엄한 모습으로 눈에 들어온다.
다시 길을 되돌아 응봉능선 오름길로 방향을 잡고
가파른 오름길로 들어선다.
<능선서 본 삼천사 전경>
얼마를 올랐을까
좌측 골짜기에 삼천사 경내가 내려보이고
우측으론 진관사 골짜기가 능선속으로 들어간다.
첫 봉우리인 응봉에 다달으니
좌우로 펼쳐지는 능선의 곡선이
숨찬 가슴을 시원케해준다.
<응봉에 올라서...>
응봉바위에 올라 배낭을 내리고
북릉의 의상능선이 긴 꼬리를 물고 펼쳐진다.
< 상단의 암봉에서 본 응봉능선>
<눈자락 길에서... 뒤로 보현봉 ~ 문수봉>
<응봉능선 상단부의 암봉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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