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노적봉 하늘엔...
봄의 내음이 불어올려나...
하는 기대로 그리운 노적봉길을 향한다.
산능밑엔 시산제를 준비하는 B산악회팀
돼지머리 3월 초하루의 봄햇살속에 하늘 향하고...
남벽의 캠프엔 긴 겨울잠을 깨고 바위꾼님들이
남벽을 타고 긴 자일을 내리고있다.
봄이 왔음을 바위꾼의 로프속에서 묻어오는 소리가 들린다.
노적봉 봉우리 정상엔 잔설이 얼어붙어
아직 봄을 시샘하며 칼바람속에 날 반긴다.
건너편의 용암봉 봉우리 손짓하고
만경봉도 고개 기웃거리고 인사하느나.
그래 반갑다 ~
봄을 활짝 열어보자구나
내 품에 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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