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연꽃에 맺힌 빗방울 사랑

산죽 산바람 2010. 8. 6. 21:27



여름의 끝은 어디인가 ~ ~ ?

아직도 뜨꺼운 뙤약볕 멈출 줄 모르고 폭염을 쏟아붓는다. 여름 햇살에 생명력이 짙어지는 저 꽃들이 마냥 부럽다 이 여름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난 아직 모르고 있나봐 ~ 왜 일까 ~? 뭐가 그리 미워서 뭐가 그리 화가나서일까 아니면 누가 너를 건드렸기에 누가 너를 그렇게 울렸기 때문일까 푸르게도 싱싱한 띠를 이루며 물가를 시원스레 이리저리 원을 그리며 여름 미역을 감는지 즐거운 움직임의 개구리 밥 내 마음은 잠시 물속에 첨벙 들어가고픈 마음으로 가득해진다 그리 아주 밉지않게 싫어도 조금만 싫게 적당한게 거리를 둔 너와 나

낭만이 흐르는 피아노 연주곡


      01. Ikuro Fujiwara - Konya wa umi no youni 02. Steve Raiman - Waterfall ( Raining Ver ) 03. Ernesto Cortazar - Tears 04. Yiruma - Kiss the rain 05. Andre Gagnon - Un Piano Sur La Mer 06. Chris Spheeris - Eros ( Raining Ver ) 07. Georges Delerue - Farewell my love 08. 김윤 - Remember 09. Praha - Past Love 10. Bandri - Gold Wings



한바탕 소나기라도 쏟아지면 더 좋을거 같은 날 조용히 흐르는 연주에 가슴을 풀고 편히 쉬어봐요 연꽃에 내리는 빗방울이 있어 더 고운 음악이에요 sanj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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