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끝은 어디인가 ~ ~ ?
아직도 뜨꺼운 뙤약볕 멈출 줄 모르고
폭염을 쏟아붓는다.
여름 햇살에 생명력이 짙어지는
저 꽃들이 마냥 부럽다
이 여름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난 아직 모르고 있나봐 ~
왜 일까 ~?
뭐가 그리 미워서
뭐가 그리 화가나서일까
아니면
누가 너를 건드렸기에
누가 너를 그렇게 울렸기 때문일까
푸르게도 싱싱한 띠를 이루며
물가를 시원스레 이리저리 원을 그리며
여름 미역을 감는지 즐거운 움직임의 개구리 밥
내 마음은 잠시 물속에 첨벙 들어가고픈
마음으로 가득해진다
그리 아주 밉지않게
싫어도 조금만 싫게
적당한게 거리를 둔 너와 나
낭만이 흐르는 피아노 연주곡
01. Ikuro Fujiwara - Konya wa umi no youni
02. Steve Raiman - Waterfall ( Raining Ver )
03. Ernesto Cortazar - Tears
04. Yiruma - Kiss the rain
05. Andre Gagnon - Un Piano Sur La Mer
06. Chris Spheeris - Eros ( Raining Ver )
07. Georges Delerue - Farewell my love
08. 김윤 - Remember
09. Praha - Past Love
10. Bandri - Gold Wings
한바탕 소나기라도 쏟아지면
더 좋을거 같은 날
조용히 흐르는 연주에
가슴을 풀고 편히 쉬어봐요
연꽃에 내리는 빗방울이 있어
더 고운 음악이에요
sanj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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