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8월은 장마와 이열대성 폭우가
때와 장소 가리지않고 퍼붓네요.
많이 짜증나고 후덥지근한 날씨에
마음 찡그러지면 안되겠지요.
그래도 산중에는 야생화와 초목 열매들이
뙤약볕을 그리며 영글어가고 있어요.
나리꽃, 털중나리꽃이 맵씨를 더하고 있답니다
<털중나리꽃>
<털중나리꽃잎과 꽃술이 활짝...>
<노란 나리꽃>
게릴라성 극지 폭우에 찌들은 날씨속에도 산길 숲에는
한여름의 생명력을 키워 나가기도 하네요.
오리나무에도 푸르푸릇 열매가 달리고...
<오리나무에 열매가 푸릇루릇 달렸어요>
언제 보아도 귀여운 도토리열매가 갓을 쓰고 빵긋 얼굴 내밀며
울님들께 인사하네요.
<도토리 열매>
지난주 산행길 숲속에서 담아 온
아름다운 야생초목과 초본 생화에
마을을 달래보시면 어떨까요...?
울님들
산중 야생화 꽃바람을 보내드리니
후덥한 무더위 날려버리시고
즐거운 시간속에 많이 가지세요 !
<sanj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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