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앨범

비봉 남능선 쥐치바위~장군바위 암릉을 타고...

산죽 산바람 2008. 3. 12. 00:38

                          

                  3월의 봄내음이 가슴에 와닿는 비봉 남릉길.

 

 

 

 이북5도청앞을 지나

    비봉길로 들어서니 제법 많은 등산객들이

    한결 가벼운 복장으로 즐거운 표정들이다.

 

     봄의 색은 산님들의 옷에서도 느껴지는 토요일

     금선사 목정굴길로 향해 오르며 굴안으로 들어선다.

 

      2년여만에 들르는 목정굴이라

      새로운 석불좌상이 세워져있고

      굴안은 많은 손길이 들어간 느낌이들고

      작은 돌 틈길로 빠져나오니 햇살이 눈부시다.

 

      본격적인 비봉남쪽 지능선으로 오르는 우측길로 빠져나가

      능선에 올라서자 커다란 암봉이 우뚝선채

장대한모습으로 잎을 가로막는다.

      쥐치바위인것이다.

 

       남쪽으로는 향로봉이 병풍처럼 시야를 가리고

       저 넘어로 족두리봉이 아늑한 모습으로 떠 오른다.

 

한편 북쪽으로 보현봉과 문수봉이 어깨를 겨루며

당당하게 스카이라인을 그리며

다정하게 얼굴을 내민다.

 

 

 

 

1쥐치봉 슬라이드3+소쩍새.swf
1.19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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