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화 처럼 목련화 처럼 목련화 처럼 순결하고 청순하고 싶어라 온갖 찬 서리에 온몸을 움추리면서도 새 봄에 꽃 피울 소망의 부푼꿈을 키워내는 안으로 안으로 움켜쥐고 지닌 그리움을 한 설 바람속에 멍울져 고귀한 모습 떨어져 멍들면 추한 모습이기전에 그대위해 피워내는 목련화이고 싶어라 글.賢智 이경옥.. 문화 2009.03.18
봄은 오고 있는가 보다 * 봄의 속삭임 - 봄 봄 봄 * 봄은 오고 있는가보다 반디화/최찬원 마시는 한 모금의 숨결에서 차게만 느꼈던 그 기분 사라지고 나물냄새 풍길듯한 향긋한 봄 냄새 상큼하게 다가온다 먼 산에 들녘 어디를 살펴도 봄빛은 아직 희미한데 성급한 마음은 벌써 봄 속을 걸어가고 있다 시린 입술빛 먼 창공에.. 문화 2009.02.27
아침과 노을 ♣ 그대로 아침에 깨어서 ♣ 글. 새빛 장성우 / image. 山 竹 살아왔더라 황홀하게 살아왔더라 구름 따라 바람처럼 고개를 넘으며 아름다운 세상을 살아왔더라 왕궁에 왕자처럼 수정궁에 공주처럼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맞으며 즐거워하며 천진하게 살았더라 행복이 무엇이냐 바보 같은 질문을 받으며 .. 문화 2009.02.27
봄이 전하는 말 봄이 전하는 말 /정재삼 또 다시 봄이 오고 있다 겨우내 동면하고 일어난 꽃눈이며, 막혔던 땅 거죽 숨구멍 터지는 소리 들리는듯하다 동녘에 쏟아지는 햇발이 부서지면 새들의 호들갑떠는 부리 끝 봄노래 들려온다 봄이 말한다 산과 들 길과 뜰에 교향악이 울려 퍼질 역사(役事)가 시작된다고 한다 새.. 문화 2009.02.13
근하신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세월의 향기속에... 바쁘게 지나 온 한해를 마무리하며 따뜻한 사랑과 온정을 베풀어주신 님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2009년 새해는 늘 새로움속에서 하루.. 하루... 은은한 묵향과 산 향기 속에서 행복과 소망이 이루어지시길 바랍니다 <山 竹 이 태 영 드림> *** 상장봉 눈길 .. 문화 2008.12.29
계절의 흔들림 계절의 흔들림 詩. 松葉 박 기선 가을이 성큼 다가서려는 찬 서리 나뭇잎 입맞춤에 황량한 바람이 흔들고 간다 가을의 단풍은 아직인데 숨 가쁘게 달려오는 차가운 서리에 몸서리치며 쫓겨 가는 절기를 보아라 산새도 둥지 찾아 떠났는지 풀벌레소리 소리마저도 멎어가니 가지에 달린 이파리는 어서 .. 문화 2008.11.10
영상시-인생과 커피 인생과 커피/ 용혜원 님 커피를 처음 마실 땐 이 쓴 것을 왜들 마시나 했다 맛을 알아가면서는 원두를 갈아 필터에 더운 물로 내려 커피 다운 커피를 마시고 싶어한다 향기가 좋기에 맛도 좋다 사랑도 알아갈 땐 가슴앓이를 했다 왜 이런 사랑을 하나 고민도 많이 했다 내 삶도 갈고 뽑아 열정과 열정으.. 문화 2008.10.31
억새숲 하늘공원 억새숲 하늘공원 (2008. 10.16) 계절의 흔들림 詩. 松葉 박 기선 가을이 성큼 다가서려는 찬 서리 나뭇잎 입맞춤에 황량한 바람이 흔들고 간다 가을의 단풍은 아직인데 숨 가쁘게 달려오는 차가운 서리에 몸서리치며 쫓겨 가는 절기를 보아라 산새도 둥지 찾아 떠났는지 풀벌레소리 소리마저도 멎어가니 .. 문화 2008.10.17
계절의 흔들림 계절의 흔들림 詩. 松葉 박 기선 가을이 성큼 다가서려는 찬 서리 나뭇잎 입맞춤에 황량한 바람이 흔들고 간다 가을의 단풍은 아 직인데 숨 가쁘게 달려오는 차가운 서리에 몸서리치며 쫓겨 가는 절기를 보아라 산새도 둥지 찾아 떠났는지 풀벌레소리 소리마저도 멎어가니 가지에 달린 이파리는 어서 .. 문화 2008.09.16
빛과 연인 빙상위 레이저 연인 연이은 장맛비가 그쳤나봐요 속절없이 퍼부어대던 폭우도 가버리니 다시 뜨거운 폭염이 더위를 불러오네요 중국 여행중에 "항주의 宋城쇼" 공연중 타이타닉 이미지를 연출한 환상의 춤이랍니다 (빙상 아이스 쇼) 황홀한 무대 조명 빛의 야광속에 아름다운 연인의 율동 이미지가 .. 문화 2008.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