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친구야 그 곳에는 바람이 분다
또 소나기가 한바탕 쏟아붓는다 여름이 발가벗고 나뒹그는 숲길을 간다 나도 잊었는지
산목련 하얀 꽃 봉오리 맺혀있고 새색씨 시집 갈려는지
하얀 꽃 바람 날리며 향기로운 자태에 미소 예쁜 숲속의 공주 산목련 꽃
나는 들었네
지난 여름 이 골짜기에서 올 해도 어김없이 골짜기 바위 벼랑 사이에
숲의 교향곡이 울려 퍼진다
설교벽 암벽에 산바람 펄렁이면 산 머슴아는 골짜기를 타고 오르며
값진 추억을 엮으며 숲의 노래를 듣는다
추억에 얽힌 바람소리가 귓가에서 무언가 속삭이며 다정히 친구를 부른다 ~
언제부터인가 ? 너와 내가 만난것이 ~
산과 숲의 어울림속에 나는 너의 바람이었고 너는 나의 숲이었으니 꽃
잎 떨어져 가슴 아파하며 새로운 산길 이어가면 기뻐하였던
인고의 세월에 계절속에 파묻혀서 곱게 피어나는 꽃망울에 너의 고운 얼굴 그려본다
추억의 골짜기를 타고 흘러가는 사랑의 조각진 하얀 구름들 ~
숲속에서 들려오는 바람소리, 물소리
그리고 너와 나를 위한 숲의 아름다운 연주가 바위벽을 타고
가슴으로 들려온다 들어봐 ~
잘 있어 안녕 ~ 친구야 ! !
지난 여름 이 골짜기에서 올 해도 어김없이 골짜기 바위벼랑 사이에 숲의 교향곡이 들려온다 설교벽 암벽에 산바람 펄렁이면 산 머슴아는 골짜기를 타고 오르며 뜨거운 추억을 엮으며 숲의 노래에 귀 귀우린다 추억에 얽힌 바람소리가 귓가에서 무언가 속삭이며 다정히 친구를 부른다 ~ 언제부터인가 ? 너와 내가 만난것이 ~ 산과 숲의 어울림속에 나는 너의 바람이었고 너는 나의 숲과 꽃이었으니 꽃잎 떨어져 가슴 아파하며 새로운 산길 이어가면 기뻐하였던 인고의 세월에 계절속에 파묻혀서 곱게 핀 꽃망울에 너의 고운 얼굴 그려본다 추억의 골짜기를 타고 묻어나는 사랑의 조각들을 숲의 아름다운 연주가 바위벽을 타고 가슴속으로 들려온다 잘 있어 안녕 ~ 친구야 ! ! sanjook 너랑 나눈 시원한 맥주 한 잔 기쁨의 정을 나누며 6월의 뜨거움을 함께 할수 있어 행복하구나 오늘도 난 진한 숲의 향을 따라 마신다 아주 작은 너와 나의 사랑을 담아서 말이야 ~ 인수능선의 악어바위와 뒤로 숨은벽 흐르는 곡 - one I Lov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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