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앨범

산으로 가요~ 해변으로 가요

산죽 산바람 2010. 7. 26. 15:30

산이 좋아 산에 사네
친구야 이 무더위에 어떻게 지내니 ~ ? 뭐 시원한 냉 메밀국수라도 먹으면 속이 시원해질려나 ? 며칠간 도서관에 다니며 지식 충전도 하고 새로운 공부도 하고 머리가 우지직 아프기도하다 좀 시원섭섭하기도하고 말이야 젊은이들의 독서열기를 보며 나도 그 시절 중앙도서관과 시립도서관에서 뭐가 알고싶어서인지 다니던 추억의 학습시간이 어렴풋이 떠 올려진다 또 다시 젊어진 기분에 ~~ 아찌는 아직 젊은 아이인가봐 ~~ ㅎㅎ 능소화 꽃 머리가 어지럽다 가슴이 답답하기도하구 자전거 하이킹으로 저녁의 강변길을 따라 여의도로 노량진 철교로 패달을 발으며 강바람으로 가슴을 달랜다 피로가 아직 덜 풀렸건만 더위속 여름을 사냥하러 산길로 나선다 땀을 빡박 흘리며 북한산으로 향하였다 삼천리골 계곡의 시원한 물에 손발을 씻으며 더위를 씻어내도 또 땀이 주르르 흐르고 ~~ 참 덥고 더운 날씨다 꿩의다리 꽃
시원하게 떨어지는 폭포위 바위벽위 그늘에 터를 잡고 배낭을 내린다 등줄기에 땀이 물 흐르듯 홍건하니 힘 깨나 빠졌나보다 ~~ ㅎㅎ 우선 생수로 갈증을 목을 푸니 휴우 ~ 살맛이다 맛있는 상추 샌드위치로 허기를 채우고 콸콸 흐르는 물소리에 그만 잠이 소록소록 나는 잠시 꿈을 꾼다
그 시절 동해안 해변가의 캠프에서 모닥불 피워놓고 친구들이랑 춤을 추며 밤새 부르던 키보이스의 그 노래로 7월의 더위를 달래본다 친구야 더위를 싹 씻어가는 시원한 여름되었으면 좋겠다 !! 산으로 갈래 아니면 해변으로 갈래 ~ ? 안녕 사랑하는 친구야 ! sanjook
해변으로 가요 ~
별이 쏟아지는 해변으로가요 젊음이 넘치는 해변으로가요 달콤한 사랑을 속삭여줘요 연인들의 해변으로가요 사랑한다는 말은 안해도 나는 나는 행복에 묻힐거에요 불타는 그입술 처음으로 느꼈네 사랑의 발자국 끝없이 남기며 별이 쏟아지는 해변으로가요 젊음이 넘치는 해변으로가요 달콤한 사랑을 속삭여줘요 나는 나는 사랑에 묻힐거에요 달콤한 그입술 처음으로 느꼈네 불타는 그입술 처음으로 느꼈네 나는 나는 행복에 묻힐거에요 ~ ~ ~ ~ ~ ~

친구야 벌써 내 마음은 동해안으로 떠나고 있나봐 피도소리를 들으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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