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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산 노을의 연주

산죽 산바람 2012. 9. 30. 14:02

가을 꿈길 / 山 竹 어제처럼 지나간 일들 아무 것도 아니었는데 ~ 일상의 겪는 부서진 추억들 그렇게 아무런 일도 없었는 듯 비켜가더니만 어느새 가슴에 돌아왔다 스스로가 성숙한 후에 돌이켜보면 모두가 사랑이었던것을 ~ 고요한 음악속에 때론 잊혀졌던 그 친구, 벗들이 생각나기도하고 때론 둥글던 얼굴들이 떠오른다 잠시간에 지나가버린 가을 노을속에 반추된 꿈이 다시 꿈길을 걷는다



그 밝은 노을빛 눈 부시게 내리고 산길에는 행복한 단풍잎 하나가 떨어진다 바윗길에 얼굴 비비대며 흙 내음 잔뜩 묻어내고는 내 가슴 옷자락에 덥썩 안기어서는 붉게 물들여 놓고는 냉큼 바람에 날려간다 山 竹
♡ 너와 나 아름다운 지난 추억들 이 가을에 하나,둘 다가와서는 손을 흔들어 인사한다. ♡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