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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속의 북한산~아름다운 겨울

산죽 산바람 2011. 12. 25. 11:58




하얀 겨울 산 산은 더 사랑스럽다 펄펄 내리는 숨은벽 산행 길에 겨울 친구는 바람을 안고 눈길을 오른다
이제 하얀 겨울속에 일년 열두달을 묻으려하느냐 안기고 당기고 끌어주던 너의 따사로운 고마움 이제 산 넘어 솔가지속으로 너를 떠나 보낸다 ~ ~ ~ 부디 잘 가거라 ~ ~ 사랑했던 너를 내 어이 잊으리 새해 희망의 해오름 떠 오르면 바람골 파랑새 바위서 다시 만나 덥썩 안아보자꾸나 ~ ~ 친구야 내곁에 있어다오 sanjook


 아름다운 친구야

파란 여름
노란 가을
깜작스레 오고 언제 갔는지 ?
우리네 고운 추억
눈꽃송이가 되어 매찬 바람에 날려
사랑을 안고 내린다
와 ~~
오늘도 꿈이 가슴에 내린다
그리고
너의 얼굴을 안는다
sanjook


 

흐르는 곡
Awake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