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명지산 꽃피는 길

산죽 산바람 2011. 5. 7. 11:02


명지산 야생화 산길 오르며 ~
친구야 넘 이쁜 얼굴 ~ 주름없는 해 맑은 모습 언제나 봄이어라 봄이야 5월의 명지산 안개비가 님 오듯 옷을 적신다 조팝나무와 명지산 계곡 산속 숲 계곡길로 가는 곳곳마다 봄의 연녹색이 덧칠하고 첩첩 험한 계곡 길 넘어 바윗돌 사이로 흐르는 물소리는 옥구슬 굴러가듯 봄을 노래한다

 

돌단풍 꽃 돌 틈새에 핀 돌단풍꽃은 파랑새처럼 이쁘게 피어 마음을 빼앗는다 오를수록 숨가빠도 명지계곡 그곳에는 보고픈 너가 기다리고
굽이치는 계곡수에 선녀가 목욕이라도 나온듯 청경지수 작은 소담을 만들었나 말발도리 꽃 가끔 떨어지는 안개비가 님의 아픈 마음처럼 시리게 내리고 이끼 푸른 돌부리에 앉아 나는 5월의 봄을 낚는다 山 竹
고목나무에 핀 금낭화 금낭화
친구야 5월 연휴가 많아 좋은겨 안좋은겨 ~ 티끌없이 원시림같은 계곡과 숲 산새들의 노래소리 곱디 고운 야생화 배낭에 가득 담아왔어요 가고싶은 곳도 많고 놀고 싶은것도 많아 혼란스럽네요 즐거운 연휴 잘 보내세요 !!!
♬ 흐르는 곡 ♬ Des - The Dawn 제비꽃 하늘 매발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