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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숨소리

산죽 산바람 2011. 4. 30. 18:07

봄의 숨소리
山 竹

이 봄엔 
난 말없이 사랑할거야 
겨울 혹한에 꽁꽁 시린 
손등 트는 아픔을 견디며 
기다린 너를
내 마음으로 파고들은  
짙게 드린 봄에 자맥질하며
그대 
소봇한 살향 내음
듬뿍 봄을 바르네
아 ~
들려오는 
봄 순 돋아나는 소리
한 두 가지아닌 파릇히 달린 여린 잎 잎사귀마다 숨어있는 4월의 우리 이야기 언제나 얼구어 나갈려나 너의 이 봄을 ~ sanjook

향기로운 클래식 선율  
1.  AVE MARIA XXI CENTURY    2.  Bach without tempo indication in Cmin  3.  HEAVENLY BLUE  4.  Oh, the Moon I am the bright Star 5.  TENDER PASSION  6.  UNA FORTIVA LAGRIMA   7.  DANCE OF THE CLOUDS  8.  AVE MARIA (J.Caccini)    9.  FROM MANUSCIPT OF XII CENTURY 






강뚝 길 언제인가 걸었나 봄이면 봄 길 가을이면 가을 억새 숲길 겨울이면 하얀 눈 쌓인 강변 길 오늘도 너랑 걸으며 봄 아지랑이 담고파

      
      

      친구야 봄이 영글어 가잖아 사랑이 너에게로 빛을 발하며 온 가슴 가득 햇빛 부셔라 sanj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