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적봉 남벽길 오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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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산 봉우리(백운대~ 인수봉~만경봉)
노적봉 정상 릿지 오름길에서
친구야 차거운 생수로 목을 추기며 암봉길 노적봉에는 아직 햇볕이 따겁단다 풀벌레가 울어대고 개울가 물소리가 이젠 정겹게 느껴지는게 어느새 여름이 지나가나봐 삼복 더위와 열대야에 잠못 이루며 더위와 싸우고 산행길에는 따거운 햇볕에 얼굴과 잔등을 뜨겁게 달구며 8월을 헤쳐나갔는데... 이제 바위넘어로 여름햇살이 기우니 곧 가을 풀벌레소리 들려오겠지 친구야 가을엔 큰 소리내어 바윗길 타고 웃어보자꾸나
노적봉 남벽가는 능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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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적봉정상에서 남벽으로 하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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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적봉정상(뒤로 만경봉 능선)
노적봉 서봉정상의 틈바위
암벽타는 Rock-climer
8월이 가는 노적봉 봉우리에는 암벽꾼들의 뜨거운 산 사랑이 늦여름 하늘을 가르고 바위를 달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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