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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롱꽃이 반짝~

산죽 산바람 2007. 8. 17. 17:45

 

   순박, 영롱한 초롱꽃

 

   8월중순의  예년같으면 아침저녁으로 시원한 바람이 불어

   잠자리에 들면 스르르 잠이 감겼는데...

 

   근래엔 이상기온으로 열대야가 이어지니

   세상이 넘 삭막해졌나요...?

 

  울님들

  벌써 주말로 가는 금요일네요.

  못다한 여름의 숙제 하나,둘 마무리는 잘 하시고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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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옆으로 자란 가지위의 초롱꽃>

 

   영롱하게 하얀 얼굴 곱게 빗고

  산속 숲길가에 핀 초롱꽃이 넘 아름다워 담아보았어요.

 

  초롱(또는 호롱)이라는 기름을 담아두는 작은 용기에 등잔불을 밝히며

  초롱불 아래서의 바느질하는 어머니의 정경이 어린 정서가 떠 올려지는

   아주 친근한 녀석 아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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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슬에 적은 하얀 초롱꽃>

   사람들의  이목도 끌지 못하며

   쓸쓸한 야산의 숲가에서 홀로 불 밝히는 초롱꽃을 보면서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세상에서 꿋꿋히 살아가는

   아름다운 이웃을 생각해 보며

   마음속의  옛 시절을 그려봅니다. 

 

 < 초롱꽃  꽃말은 : 충실, 정의,소원이라고 하네요>

 

   울님들

   넉넉함으로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그리고 일요산행의 상록수님과 회원님

   정겨운 산행길에 즐거움과  푸르른 마음  가득하세요 !

   <sanjook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