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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와 낙엽지는 강변의 밤
산죽 산바람
2010. 11. 26. 00:27
길게 늘어진 나무잎 가지에는 붉은 잎새들이 추의를 견디고 팔랑이고 수북히 떨어진 낙엽에 스미는 가을날의 끈끈함이 참 좋다 찬 바람에 아직도 억새는 가슴을 쥐어잡고 슬피 울오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