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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라는 이름

산죽 산바람 2009. 2. 7. 11:40


카나다 캘거리의 호수


    친구라는 아름다운 이름
 
친구라는 말보다 
더 아름다운 것은 없습니다. 
그보다 더 소중한 것은 또한 없습니다. 
서로의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그대가 힘들 때 힘이 되어 줄 수 있는 
그런 친구이고 싶습니다. 
서로 사랑이란 말이 오고가도 아무 부담없는
혼자 울고 있을 때 말없이 다가와 
"힘내"라고 말해 줄 수 있는
그대와 함께 보다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서로를 걱정하고 칭찬하는 친구이고 싶습니다. 
주위에 아무도 없어도 
그대가 있으면, 그대도 내가 있으면 
만족하는 그런 친구이고 싶습니다. 
사랑보다는 우정, 우정보다는 
진실이란 말이 더 잘 어울리는
고맙다는 말보다 아무 말 없이 미소로 답할 수 있는
둘보다는 하나라는 말이 더 잘 어울리는
그대보다 미안하다는 말을 먼저 할 수 있는
그런 친구이고 싶습니다. 
아무 말이 없어도 
서로를 더 잘 아는 그대가 나를 속여도 
전혀 미움이 없는 잠시의 행복, 웃음보다는 
가슴깊이 남을 수 있는 행복이 더 소중합니다. 
그냥 지나가는 친구보다 늘 함께 있을 수 있는
힘없이 깔려 내리는 목소리에도 용기를 얻을 수 있는
아낌의 소중함보다, 믿음의 소중함을 더 중요시하는 
먼 곳에서도 서로를 믿고... 
생각하는 친구이고 싶습니다. 
그대가 괴로울 때 
아무도 모르게 조용히 기도합니다. 
그리고 그대가 즐거울 때
세상 누구보다 더 즐거워합니다. 
그대보다 더 소중한 친구는 아무도 없습니다. 
나에게 처음으로 행복을 가르쳐 준 좋은친구 
보이지 않는 곳에서 늘 기도 하겠습니다. 
친구를 위하여..
 
좋은글中에서

    봄이 기다리는 나들목에서 Paul Mauriat악단의 감미로운 곡에
    날개짓을 해봅니다

      山 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