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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 바위벽 사랑
산죽 산바람
2008. 11. 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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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초하룻날 인수봉 북쪽 설운벽에의 슬랩을 조심스레 타고 오릅니다 심장 맥박이 손발을 타고 떨려오는 숨가쁨이 환희의 열정으로 뜨겁게 끓어올랐답니다. 지나는 늦가을이 나를 잡아당기며 함께 놀며 동무하자하네요 울님들 깊어가는 가을의 향이 넘쳐나는 암벽의 산행길에 담아 온 설운벽의 시어로 인사 대신합니다. 갈 바람에 행복하세요
(인수봉 설운벽 암벽, 귀바위와 단풍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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