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벽에 찾아온 가을
그대사랑 바위시랑
훠어이~
올라라~~~
암벽타고 창공을 가로질러 하늘끝가지...
그대사랑은 정녕 바위인가요
바위벽에
자일걸고
가을을 역어서 매고
바위사랑 가슴에 안고서...
내님에게로 가자구려~~
10월첫주
노적봉 남벽에서 바위 열정을 불사르며
산우야
산사나이 바위같은 두터운 우리 사랑을
님에로 날려보내주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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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길에서의 이끼바위에 낙엽이...>
<산사나무열매가 익어가네요>
<산사나무 열매-2>
<산사나무열매-3>
<작살나무 열매>
<참회나무 빨간 열매가 떠질듯...>
10월은 말없이 흘러가고
그리고 가을도 익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