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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월칠석 살풀이춤
산죽 산바람
2007. 8. 22. 17:04
요즘 더위
인정도 눈물도 없나봐요.
언제 지구가 제정신차려서 계절의 감각을 되찮을련지...?
며칠전이 칠월칠석이었잖아요.
우리의 좋은 풍속이었는데...잊혀져 가는 옛 추억속에 남겨진
하는 아쉬움을 가져봅니다.
<선유정 임시무대에서의 칠석천제의 살풀이 춤마당>
칠석천제가 열리는 한강변의 선유공원 선유정에서
칠석천제가 열리고 있는 무대로 발걸음옮겨
한마당 살풀이춤에 나도 어깨춤을 실어보았어요.
무용과 교수의 살풀이 춤사위에
칠석천제의 무대가 뜨거워지고
옷섬 치맛자락에 나부끼는 아름다운 몸짓이 무억을 말하는지...?
<애뜻한 춤사위...>
<무대앞 마당으로 춤사위는 이어지고...>
한국연인의 날(칠월칠석)의 어둠은 점차 저물어가고
오작교를 연상하는 연인의 다리엔 촛불로 수 놓아서
젊은 연인들의 사랑이 넘쳐나더군요.
울님들도 오작교에서 보고픈 옛님을 만나보면...
더위에 잠시 춤사위 담아 보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