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산꽃 야생화
봄 지난지 언젠지 모르고
여름온지 나 몰라라
이렇게 6월이 왔어요.
<솔꽃(松花)이 날 붙잡아요... 요즘 몸에 좋다고 비싸게 팔린다네요... 참>
산이 있어 나도 따라 오르고
산 바람속에 야생화가 피고 지고 지나갑니다.
6월의 산행길에 숲속과 바위 틈에 핀 야생화
그냥 지나칠 수 없어 몇 컷 당겨 보았어요.
<때죽나무 꽃 - 나무잎 가지밑에 가지런히 꽃을 피우고 사라져요>
울님들 마음 풀어 재키고
함께 산길 가시면 어떨가요 ?
<산딸나무 꽃( 층층나무과) - 하얀 꽃잎 네개가 바람개비처럼 펼쳐지고 ...하늘로 날아갈 듯>
북한산 염초봉 등반을 끝내고 바람골 계곡에서...
때론 가시에 찔리고
암벽에서 떨어질가 숨 조리고
바람 몰아쳐 몸이 떨리고
구름에 햇살가려 몇 시간 기다리기도 하구요.
그렇게 세상엔 쉬운게 없나봐요.
<염초봉 암벽길에서 좀 쉬었다 갑니다...>
<단풍나무 꽃 - 씨방에 알이 투명하게 보이네요...>
가을의 단풍보다 더 한층 더 아름다운 단풍나무 꽃
누군 단풍나무에 왠 꽃이 피냐고...? 반문하가도 한답니다.
자세히 관찰하면 자연은 정말 진기하지요.
<솔꽃이 이렇게 멋지게 피었어요>
Miss world, Mr world보다 더 멋지잖아요...
<노적봉 서벽길 암벽을 오르다 나한테 잡혔어요...>
<노적봉 서벽을 오르다... 잠시>
<산속 깊은 숲 바위벽의 당장이 넝쿨>
<야생 병꽃> 근래엔 관상수로도 많이 조림한답니다
<당장이 덩쿨 암봉위에... >
<정향나무꽃 - 염초봉 직벽위 암벽에서 촬영
향기가 너무 좋아 그윽해요>
마치 라일락꽃 향기와 흡사해서...
산중 암릉과 암벽에 피는 야생화로 5~6월 보라색 꽃을 피워요
<함박꽃이에요. 흔히 산목련이라고 하지요>
북한산 바람골 오지 숲속에서 찍었어요.
<노적봉 넘어로 지는 일몰...>
북한산 용암봉 암봉에서 촬영
6월 산행속에 담아 놓은 야생화
그리고 산경을 잡아 보았어요.
향기님들께
야생의 꽃바람 향기 나누어 드립니다
<sanjook>